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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참빛살 2009. 3. 12. 20:19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

 

 


 

- 추천의 글 : 자녀교육의 해법을 일깨워주는 훌륭한 지침서
- 프롤로그 : 500년 명문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녀교육의 노하우

제1장 풍산 류씨, 서애 류성룡 종가
책 읽는 아버지가 되라
- 9대째 공직은 이유가 있다
명문가에게 배운다 1 l 평생 책 읽는 아이로 만들어라

제2장 고성 이씨, 석주 이상룡 종가
시아버지가 며느리에게 <논어>를 가르치는 가풍
- 단 한 명의 과거 합격자를 배출하고도 명문가를 이어온 힘
명문가에게 배운다 2 l 자긍심 있는 아이로 키워라

제3장 재령 이씨, 운악 이함 종가
밑지고 살아라, 그러면 세상을 얻는다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상생(相生) 의 철학
명문가에게 배운다 3 l 때로는 손해 볼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제4장 양천 허씨, 소치 허련 가문
학문이 얕으면 결코 붓을 들지 말라
- 강요하지 않는 재능, 5대째 화가를 길려낸 비결
명문가에게 배운다 4 l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라

제5장 진성 이씨, 퇴계 이황 종가
훌륭한 친구와 함께 공부하라
- 500년을 이어온 '인맥네트워크'의 위력
명문가에게 배운다 5 l '공부에 뜻이 있는 아이끼리'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제 6장| 해남 윤씨, 고산 윤선도 종가
자녀를 '문화의 바다'에 빠뜨려라
- 400년을 이어오는 시, 서, 화의 재능
명문가에게 배운다 6 l 세심하게 점검하여 질책하고 조언하라

제7장 나주 정씨, 다산 정약용가
반드시 서울 10리 안에서 살아라
- 유배지에서 전하는 아버지의 마지막 당부
명문가에게 배운다 7 l 아버지가 자녀교...

인성교육과 생활교육을 중요시했던 역사 속 위인들의 자녀교육 방식을 소개하는 책이다. 서애 류성룡 종가, 퇴계 이황 종가, 다산 정약용가, 경주 최부잣집 등 지조와 자긍심을 대대로 지켜오며 자녀교육의 모범을 실천해 온 대한민국 대표 명문가들의 노하우와 저력을 보여준다. 지은이가 직접 종가와 고택을 찾아다니며 생생한 증언과 모습들을 담아냈다.

500년을 이어오는 명문가들의 공통점은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 그리고 자식들에게 암묵적으로 영향을 끼친 아버지의 역할이다. 지은이는 가족이란 틀 안에서 행해졌던 종가의 교육법을 통해 현대의 부모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지침들을 조목조목 일러준다. 자녀를 경쟁력 있는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해법도 함께 제시한다.




격대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할아버지가 손자, 할머니가 손녀를 맡아 잠자리를 함께하면서 교육한다는 의미이다. 아버지가 아들을 교육하면 감정에 휩쓸리기 쉬워 오히려 자녀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즉 부모는 자녀에 대한 기대가 높고 욕심이 앞서 자녀가 잘 따라오지 않는다고 화를 내며 질책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주눅이 들어 마음 속에는 저항심이 생기는 탓에 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다.

이런 때에는 지혜와 경륜을 갖춘 할아버지가 감정을 통제하며 자녀들을 교육하기에 더 적격일 수 있다. 조부모는 세상사를 관조하는 나이가 되어 손자손녀를 소중하게 여기고 아이의 생각과 요구를 귀담아들을 여유를 가지며, 감정을 절제한 상태에서 타이르므로 아이가 저항 없이 그 뜻을 따르기에 저절로 교육이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격대교육은 우리 선조들이 예전부터 해오던 자녀교육의 한 방식이었다.

- 제3장 '재령 이씨, 운악 이함 종가' 중에서



최효찬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기자로 있으면서 경향신문 편집부와 경제부를 거쳐 매거진X부 차장을 지냈고, 현재는 연세대 미디어아트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매체미학을 강의하고 있다. 자녀경영연구소를 운영하며 자녀교육과 자기계발, 문화연구 분야에서 활발한 글쓰기와 강연을 하고 있으며 여러 매체에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특히 저자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우리나라 명문가들의 자녀교육법을 다룬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이어, 외국 명문가들의 역사와 전통, 독특한 교육관을 면밀하게 분석한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을 펴내 아이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교훈을 전해주었다. 그 밖에도 『5백년 명문가, 지속경영의 비밀』『아빠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49가지』『메모의 기술 2』 등을 펴냈다.





<5백년 명문가의 자녀교육>은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어린 시절의 부모님을 만날 수 있게 하고 또 자상하게 머리를 쓰다듬어주시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길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5백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명문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엄격하고도 훌륭한 자녀교육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퇴계 이황, 서애 류성룡, 고산 윤선도, 명재 윤중, 다산 정약용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역사상의 위인들이 어떻게 자신의 자녀를 교육시켰는지 들여다보는 것은 역사를 배우는 것과는 또다른 재미와 감동을 줍니다. - 이어령 (국문학자, 前 문화부 장관)

 

 

2008년 올해의 첫 책이다.
작년까지는 좀 많이 놀았으니(?) 올해부터는 정말 책 읽는 나무가 되어야겠다라고 다짐!
지난달 외국 명문가의 자녀교육에 대한 책을 우연히 읽으면서 같은 작가의 또다른 책 우리나라 명문가에 관한 책을 내처 찾아 읽었다.
재미는 우리나라 명문가책이 더 재밌고,피부에 와 닿는다.
선현들의 옛이야기와 그집안의 가풍을 읽고 있노라면 나 지금 위인전 읽고 있는 것아닌가!란 착각에 빠지기도 하는데...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래도 한 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암튼...자녀교육에 있어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 공부를 시키는 것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바로 독서라는 구절은 이책에서도 쉼 없이 나오고 있다.
아이들 위인전에도 보면 위인들은 어릴적에 하나같이 책벌레였다는 소리가 빠지지 않고 있고,육아서 또한 그러하고...서애 류성룡은 장성한 자녀들이 현재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있었다고 하니 자녀들의 독서교육은 정말 대단한가보다.
(얼마전 성민이에게 '스티븐 호킹'위인전을 읽어준 적이 있었는데 스티븐 호킹도 어렸을적 책벌레였는데 온가족들이 모두 다 책벌레였던지라 식사시간에 모두들 책을 펴놓고 밥을 먹었을정도였다고 한다.식사시간에 책 넘기는 소리밖에 나질 않았다는 구절을 읽으면서 내가 더 속으로 뜨악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암튼....이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자녀교육보다도 우선 나자신부터 먼저 독서를 게을리해서는 안되겠다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그래서 나도 올해는 일주일에 책 한 권씩 읽어볼참이다. 

 

 

출처 : youngheej
글쓴이 : 사랑의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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